전주에 내려가면 친구가...
전주는 그냥 백반만 시켜도 서울 보다 반찬이 2~3배는 잘나오고
훨씬 맛있다. 라고 하는데 그걸 느껴볼 기회가 별로 없었다.
전주 내려가도 고궁이나 한국관 이런데를 가버리면 그냥 서울에 있는
비빔밥과 뭐가 다른가... 그냥 비싸기만 하지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구 시청 있었던 자리 쪽은 아직 백반집들이 명맥이 유지 된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다.
한옥마을에 가서 팜플렛을 얻었더니 거기에 음식점 소개 어구가...
가격에 놀라고 반찬 가지수에 놀래고 음식 맛에 놀랜다나... 하여간 어구가
맘에 들어 찾아간 한밭집이라는 백반 집이다...
일단 메뉴는 5000~6000원 인데 일반 밥집 풍경인듯 했다.
문제는 상차림인데... 다 나오고 나니 이게 정말 6000원짜리 식사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해서 남는게 있나 라는 생각이 든다... 사진을 찍는데 한화면에 제대로 안나와서
나누어서도 찍어보았다. 당연히 맛도 어느 정도 레벨 이상급이 되었으므로 아주 만족 하였다.
맨날 음식하면 전라도, 그중에서도 전주를 상당히 찾는데...
그러면서 비싼 비빔밥먹으러 다니지 말고 진짜 전주를 느끼려면 이런 백반집을 들어와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전주에 나처럼 먹으러 오시는 분들에게 강추이다.
이런 집들이 서울에도 생겨났으면 좋겠다.
약도는 아래와 같다.
(저도 네비게이션 또는 전주친구에 길을 의존해야 했으므로
길을 모르는 것에 대해선 죄송합니다)
전화번호는 (063)284-3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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