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정자역

[ 정자역 맛집 ]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 (수제 햄버거)

정윤재 2023. 1. 4. 23:40

회사 사람들이 아직도 여길 안가봤냐며 꼭 가봐야 한다고

해서 야근 하다가 저녁 식사를 햄버거집에 가게 되었다.

 

햄버거집은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 라는 집으로 우리는 브루클린 버거라고

부른다.

 

구체적인 정보는 아래와 같다.

 

영업시간 : 11:00 ~ 21:30
위치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213번길 18 201동103호
전화번호 : 031-717-7180

 

저녁에 가서 그런지 휘황찬란한 간판에 홀릭 될 것 같았다.

 

입구 앞 카운터

 

들어가면 카운터에서 식당이 다 보이는데 엄청 깨끗했다.

 

 

입구 근처의 저런 동그란 테이블에 앉았는데 6명이 앉았는데도 자리가 남아도는걸로 봐서

10명도 앉을 수 있을 것 같고... 인테리어가 재미 있었다.

미국영화에서 나올 것 같은 인테리어 디자인이다. 예전에 버터핑거 팬케잌 이 

미국식 인테리어라고 했는데 여기가 더 미국식 인테리어인것 같다.

 

테이블은 굉장히 깔끔하고 테이블마다 양념이 저렇게 배치되어 있다.

머스타드, 케찹, 마요네즈가 배치 되어 있다.

 

가격은 다른 여느 수제버거집과 비교했을 때 크게 다르진 않은 것 같다. (싸진 않다.)

 

치즈스커트 와 리얼맥코이를 시켰다. 시킬 때 고기 굽기를 물어보는데 레어를 추천한다.

고기가 엄청 뜨겁게 나오는데 나오면서 다 익어버리기 때문에 미디엄이나 웰던이면 너무 익힌 느낌일 것 같다.

 

치즈를 녹여서 과자처럼 만들어서 치마를 만들어 놓았다.

그래서 치즈스커트 라고 이름을 붙여 놓은것 같은데 치즈 부분이 매우 짜다는 것을

감안하고 시켜야 할 것 같다. 그 외엔 다 괜찮았다.

 

리얼맥코이는 고기, 베이컨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정통 버거이고 특이할 점은 없는것 같지만 양파가 생양파로 나와서 매워서 못먹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바닐라 클래식 밀크 쉐이크를 시켜 먹었고 휘핑크림까지 올려 달라고 했다.

당도가 200% 인것 같다. 엄청 달아서 다른 사람들은 손사래 쳤지만 난 단게 너무 좋아서

행복했다. 햄버거집에 와서 제대로 느끼함을 느끼고 싶다면 추천한다.

 

칠리치즈프라이즈라고 생각 되는데 (이건 내가 시킨게 아니라 동료들이 시켜서 정확히 뭔지 못들었다.)

위에 고기 올려놓은게 내 입맛엔 맛이 있었다. 치즈가 듬뿍인것도 맘에 들었으나 햄버거를 

200g 을 시켜서 너무 배불러서 다 못먹었다.

 

총평 

1. 정자역 인근 가장 맛있는 수제 햄버거 집

2. 점심때는 웨이팅이 엄청 많지만 저녁은 손님이 적음

3. 단음식을 좋아하면 밀크쉐이크 추천함

4. 사이드 시킬 거라면 햄버거는 200g 시키면 안됨

5. 고기 굽기는 레어로 시킬 것

6. 이미 서울에는 체인으로 유명한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