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서울경기외

[부산 해운대 맛집] 호랑이젤라떡 (해운대 최고 핫플)

정윤재 2023. 2. 26. 23:12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블루라인파크 근처를 향해 걷다가 보니 엄청난 웨이팅이 있는 

곳이 있어서 나도 가족들과 같이 웨이팅 해서 사먹어 보았다. 검색해보니 

엄청난 핫플레이스고 아이들이 좋아해서 나도 여행 중에 매일 한번씩 들러서 사먹었다.

(커플들이 많은걸 보니 데이트 코스이기도 한것 같다.)

 

영업시간 : 11:00 ~ 22:00 
                 17:00 ~ 18:10 (브레이크타임)
                 21:30 (라스트오더, 그러나 21시면 이미 sold out)
특이사항 : 현금 안받음, 카드만 받음
                 1인 2개로 판매 제한
                물티슈, 꼬치는 셀프로 챙길 것
               나무 밑받침은 기념으로 다들 가져감

최근에 해운대에 가본사람은 여길 안가본 사람이 없을 것 같다. (그 정도로 유명함)
해운대 산책로로 엘씨티에서 미포쪽으로 가면 미포의 상가들 한가운데 엄청난 웨이팅이 항상
있는 아이스크림 가게이다. 
블루라인파크와도 가까워서 여기서 아이스크림을 사서 블루라인파크(미포)타러
가는 사람들도 많다.

 

호랑이젤라떡 정문


입구를 보면... 웨이팅에 압살당하는 느낌이지만 의외로 웨이팅은 생각보다 굉장히 
잘빠진다. (앉아서 먹는게 아니라 전부 테이크 아웃이고 구입 갯수에도 제한이 있어서 그런듯하다)
맛집인건 웨이팅 줄이 증명해주고... 저녁에도 왔었는데 21시 30분이 라스트오더라고
되어 있지만 21시가 되기전에 이미 다 팔렸다고 매진시켜버린다.

웨이팅을 뚫고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메뉴들이 있다.


메뉴 
구운 피스타치오 4500원
유기농 제주 말차 4000원
커피 시나몬 쿠키 4000원
너의 마음을 낚아 체리 4000원
소금우유 4000원

 

내용물인 아이스크림들
여기서 찹쌀떡을 붙여줌
챙겨야 하는 꼬치와 물티슈 (찹쌀가루 묻음)
밑받침과 젤라떡
아이들이 너무 좋아함


시중에 파는 찰떡아이스와 거의 비슷한 모양이지만 아이스크림이 훨~씬 고급이고
찰떡도 즉석에서 아이스크림 위에 붙여서 만들어서 준다.
나무판 밑받침에 담아서 주는데 레트로 감성을 자극한다. 밑받침은 기념으로 다들 가져가지만
내구성이 영 꽝이라 하루 이틀 지나면 망가진다.
꼬치와 물티슈를 꼭 챙겨야 하고 이녀석들도 물티슈 포장지나 꼬치가 감성을 자극하는 모양이다.
사람들이 좋아하는덴 다 이유가 있는듯 하다.

여기 메뉴 중 커피 시나몬 쿠키만 빼고 다 먹어보았는데 
나의 원픽은 구운 파스타치오이다. 입안을 감싸는 고소함이 정말... 
우리 애들의 원픽은 너의 마음을 낚아 체리 이다. 
내가 먹어보기에도 파스타치오랑 체리는 막상 막하인것 같다.
와이프는 소금우유라는데 확실히 괜찮긴 하지만 파스타치오랑 체리의 
임팩트는 없는 것 같다.
말차는... 다시 시킬일이 없을 것 같다. 
내가 말차를 엄청 좋아해서 처음으로 시켰는데... 너무 아쉬웠다.
-> 교훈 : 말차만 안시키면 된다.

장점 : 해운대 최고의 여행 코스 (정말로 안가본 사람이 없을 듯)
         해운대 해수욕장과 연결 되어 있음
         블루라인파크, 엘시티(시그니엘)과 가까운 맛집
        고급스럽고 중독성 있는 맛 (아이가 있고 해운대 숙박이라면 하루에 한번씩 가게됨)
단점 : 주차 불가
          재료가 일찍 소진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