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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기4

[사당역 맛집] 평창 묵은지찜 (보쌈 , 묵은지 삼겹살찜) 사당역에는 검색해서 찾으면 바로 나오는 시골 보쌈이라는 절대적 강자인 보쌈집이 있다. 근데 이 집의 문제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계단에서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는 점... 이번에도 시골 보쌈을 갔다가 너무 오래 기다리게 되어 차라리 다른 집을 가자고 옆에 있는 큰 집에 들어갔는데... 의외로 맛이 괜찮고 사람도 꽉차기 바로 직전까지 있었다. (솔직히 시골 보쌈 집이 작아서 이런 문제가 생기는 것 같기도 하다) 어쨌든 이 집에서 먹은 모듬 보쌈은 4명이서 먹기에 아주 적당했고, 맛도 수준급 퀄리티 였다. 사진만으로는 그렇게 양이 많아 보이진 않는데... 실제로는 사진보다 훨씬 많아 보인다. 무슨 커다란 쟁반을 들고 오는줄 알았다. 가격도 평균적인 보쌈집의 가격 정도 인것 같다. 점심도 괜찮겠지만..... 2009. 2. 1.
[종로 맛집] 청진옥 (선지 해장국, 종각역 근처) 오래간만에 술마시다 종로 찜질방(국일관 건물 지하) 에서 잠을 자고 일어났는데 밥먹을 곳이 없어서 유명하다는 청진옥에 갔다. 종각근처가 재개발이 한창 진행되고 있어서 이사갔다는데... 한번 맛을 확인도 할 겸 겸사 겸사 찾아갔다. 처음엔 선지 해장국인지도 몰랐는데... 선지를 사랑하는 나로서는 얼마나 땡큐한 일이던지... 생각보다 싱겁다는게 좀 단점이긴 하지만... 내용물(고기종류들)은 정말 많다... 먹다 지칠정도. 정말 먹다 먹다 다 못먹고 나왔다. 가격도 6000원으로 평균 밥값정도 되고... 아침일찍인데도 불구하고 손님이 많은걸로 봐서 아직까지 충분히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듯 하다. 종각 근처에서 나처럼 밤새 술마시고 방황하는 어린 영혼들이라면 한번쯤 들려봄직 할 것 같다. 평가 : *** 평가 이.. 2009. 1. 31.
[종로 술집] 경북집 (모듬전 과 순대 등등) 전에 네이버 맛집 까페인 "음식 남녀"에서 찾아갔었던 곳을 친구와 또 한번 찾아갔습니다. 그땐 싼맛에 간 것이었겠지만 이번엔 구정 연휴라 종로에 밥먹을 곳이 없더군요. 하긴 종로에서 술 좀 드신다는 분들중에 경북집 모를 수는 없겠지만... 노파심에서 한번 써봅니다. 일단 제일 먼저 나오는 순대... 순대 가격은 7000원인데... 양도 어느 정도 되고... 당면만 넣는 순대가 아니라서 나름 괜찮습니다. 여기 특징중 하나가 어떤 음식이든 어느정도의 퀄리티를 보장한다는 점이죠. 그 다음이 여기의 주 메뉴인 전입니다. 전은 양은 작아 보이는데 막상 먹으려고 하면 두부가 좀 많긴 하지만... 어쨌든... 적진 않습니다. 덕분에 배는 채울 수 있는것 같아요. (사진상 양이 적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이정도는 아닙니다.. 2009. 1. 27.
[신대방 맛집] 일심 양꼬치 서울에 최근에 화교분들이 하시는 양꼬치 구이집들이 많이 생겨났다. 결국 나도 그런집을 한군데 알게 되었는데... 옆에 중국집이 있는지 하여간 중국요리도 시키면 바로 가져다 주는데... 여기서 시키는 꿔바로우가 일품... 꿔바로우란 중국식 탕수육인데 보통 탕수육은 뻘건 국물에 달기만하다 하지만 꿔바로우는 새콤달콤한 맛이랄까? 신기하기도 하고 맛있기도 하다. 어떤사람이든 입맛에 맞을 것이다. 양꼬치에 곁다리 메뉴들도 맛이 있다... 이날은 심장을 시켜먹었는데... 뭐 아무리 그래도 제일 맛있는 건 대표메뉴인 양꼬치이다. 저녁에 가면 손님들은 거의 중국분들이 대부분이다. 아직 한국 사람들에겐 잘 안알려진 집인듯 하다... 주인부부 내외가 한국말이 조금 서툴다는 단점이 있지만... 서비스가 다 메꿔준다... 나.. 2009. 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