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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맛집3

[전주 맛집 - 제과점] 아미앙스 베이커리 나는 빵 매니아다. 요새야 제빵왕 김탁구니 뭐니 해서 빵 열풍이지만... 난 그 전부터 한성대 입구의 나폴레옹 제과점에 가서 빵을 사와 먹었고,(우리집은 서초) 휴가 때 성심당(대전),본정(청주) 등지를 가서 빵을 사먹을 정도의 열정을 가지고 있었다. 이번엔 전주 맛집도 돌아다니면서 유명하다는 풍년 제과 에가서 사먹을 예정이었다. 그런데 이번 전주 여행 때 진짜 진짜 깜짝 놀랄 만한 제과점을 발견했다. 개업한지 얼마 안되는 제과점인듯 한데... 메뉴들이 너무 맛있었다. (친구가 사는 곳 근처였는데 친구가 한번 먹어보고 기절 초풍을 해서 날 불렀었던 것이다.) 그래서 요새 전주 사는 친구를 동원해서 서울에 고속버스로 보내달라고 해서 먹고 있다. 일단 이 빵집에서 제대로 먹어본게 2종류인데 시식들을 몇개 해.. 2010. 8. 19.
[전주 맛집] 삼백집 (콩나물 국밥) 전주에는 콩나물 국밥 양대 산맥이 있다. 하나는 왱이집, 다른 하나는 삼백집이다. 맛이 좀 틀리다는데 .... 내가 보기엔 하늘과 땅 차이던데... -_-;;; 전에 왔을때 왱이집을 가보았으므로 이번엔 삼백집에 가보기로 했다. 일단 내가 느낀 차이는 왱이집의 경우 오징어나 뭐 해산물(?) 종류를 조금 넣어서 좀 예민한 사람들이 먹으면 비린내가 난다 라는 느낌이 들 수 있을 것 같다. 그렇지만 국물이 진하고 뭐랄까 해장국 같은 걸 즐겨 드시는 분들은 왱이집이 더 입맛에 맞을것 같다. 삼백집은 콩나물 씹는 맛이 좀 더 살아있다고 해야 하나... 하여간 살짝 특색이 없는 것 같으면서도 맛이 없다고 하기는 뭐한... 좀 예민해야 이집은 확실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여자분들에게는 왱이집보다 삼백집이고.. 2010. 8. 14.
[전주 맛집] 한밭집 (한식 백반) 전주에 내려가면 친구가... 전주는 그냥 백반만 시켜도 서울 보다 반찬이 2~3배는 잘나오고 훨씬 맛있다. 라고 하는데 그걸 느껴볼 기회가 별로 없었다. 전주 내려가도 고궁이나 한국관 이런데를 가버리면 그냥 서울에 있는 비빔밥과 뭐가 다른가... 그냥 비싸기만 하지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구 시청 있었던 자리 쪽은 아직 백반집들이 명맥이 유지 된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다. 한옥마을에 가서 팜플렛을 얻었더니 거기에 음식점 소개 어구가... 가격에 놀라고 반찬 가지수에 놀래고 음식 맛에 놀랜다나... 하여간 어구가 맘에 들어 찾아간 한밭집이라는 백반 집이다... 일단 메뉴는 5000~6000원 인데 일반 밥집 풍경인듯 했다. 문제는 상차림인데... 다 나오고 나니 이게 정말 6000원짜리 식사인가 라는.. 2010.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