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실적 관련하여 글을 쓴다고 생각은 계속 하고 있었는데
계속 쓰지는 못하고 있다가 이번 연휴에 시간이 나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약간 어닝 쇼크 비슷하게 이익이 나와서 좀 당황했는데요...(기대를 너무 했었나 봅니다.)
재무제표 속의 숫자들을 보면 부정적이진 않습니다.
제가 의미 있다고 생각되는 숫자들을 아래와 같이 추려서 표현해 보겠습니다.
2013/1분기 | 2012/1분기 | |
재고자산 | 9894028316 | 11741199661 |
유동부채 | 8072008723 | 10191976857 |
매출액 | 17045902172 | 15425357648 |
매출원가 | 8278605850 | 6937169358 |
판관비 | 7599656939 | 8691183404 |
영업이익 | 1167639383 | -202995114 |
영업현금흐름 | 2917978682 | 2536963995 |
제가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수치들인데요...
1. 재고가 급격히 줄고 있고
2. 유동 부채가 줄고 있어서 이자 부담이 줄어드는게 눈에 보입니다.
3. 매출액도 상당히 개선 중이어서 영업이 절치부심 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4. 매출원가... 이게 문제인데요... 약가 인하 정책으로 인해 판매를 급격히 늘여도
이익률이 적을 수 밖에 없는 실정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어서 빨리 알보젠의
해외 원재료 공급력의 힘을 볼 수 있길 바랍니다.
5. 판관비 가 확실히 줄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회사에서 관리를 해주길 바랬는데
확실히 관리가 들어간 모습입니다.
6. 영업이익은 매출을 늘리고 판관비를 줄였으므로 당연히 흑자 전환을 하였습니다.
7. 매출이 증가하자 영업 현금 흐름 또한 그만큼 작년보다 증가한 모습을 보여 줍니다.
위의 모습들을 종합해 볼때 일단 알보젠의 힘을 빌리지 않고 경영적, 재무적으로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영업도 나름대로 고생을 하고 있는게 느껴지고요... 문제는 이제 알보젠에서
얼마나 근화제약에 신경을 써 줄 수 있는 가에 달려 있다고 봅니다.
약가 인하 정책과 상관 없는 해외 매출이 늘어나던가 아니면 원재료에 대해서
확실히 저렴한 공급원을 제공해 준다면 근화제약의 이익은 급신장할 것이라는게
보이는 상황입니다. 일단 이익이 나는 상황에서 매출액이 늘고 있는 긍정적인
상황이므로 어떤 계기가 생기면 급진적으로 실적이 개선 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 합니다. 이제 알보젠 그룹사의 지원을 기대하고 기다리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주식 > 나의 주식 매매 현황'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근화제약 ] 매수 단가 의 진실 (0) | 2013.10.27 |
---|---|
[ 근화제약 ] 보호예수 해제가 다가왔다. (6) | 2013.09.21 |
[ 근화제약 ] 약가인하로 인한 제약업계 구조조정이 발생하지 않는 이유 (7) | 2013.04.28 |
[ 근화제약 ] Alvogen 은 투기 세력 (먹튀) 인가? (2) | 2013.04.20 |
[ 근화제약 ] 무엇이 문제인가? 2 (0) | 2013.04.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