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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정자역

[ 정자역 맛집 ] 식미단 (일본식 덮밥)

by 정윤재 2023. 2. 23.

와이프가 직장을 같이 밥을 먹고 집에 들어가기로 했다.
정자역 근처에서 좀 특이한걸 먹어보고 싶어서 검색을 해보는 중에
특이한 일본식 덮밥 맛집이 있어 찾아가보게 되었다.
타이밍이 굉장히 좋게 내가 갔을때 (18시쯤)는 사람이 없었으나 15분 정도 지나니
만석이 되었다. (운이 좀 좋았던 것 같고, 점심 때는 확실히 웨이팅이 있을 것 같다)

 


영업시간 : 평일 - 11:20 ~ 21:00 (브레이크타임 : 15:00 ~ 17:00)
        일요일 - 11:20 ~ 15:00
주소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331번길 3-13 대명제스트빌딩 1층 101호
주차 : 건물 주차장 (기계식 주차, 주차 어려움)
정자역 3번 출구에서 앞쪽으로 쭉 150m 정도 거리 (큰 대로변에 있음)


좌석이 4명 좌석과 2명 좌석이 절반정도씩 있었던것 같은데 2명 좌석은 혼밥 하기 좋아서
혼밥 손님들이 꽤 많았던것 같다.

주방은 오픈 키친이여서 요리 하는게 보여서 믿음직 했다.
인테리어는 약간 일본식(?) 한국음식점 같진 않진 않았다. 이국적이었다.

 


메뉴와 가격은 단촐했다. 그래도 일본식 ~ 양식까지 어느 정도 커버하는 메뉴라 신기했다.

나와 아내는 고등어덮밥과 스테이크 덮밥을 시켰는데

 


고등어 덮밥은 이 식당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한다. 진짜 생선덮밥은 다른데서 거의 못본것 같다.
기대를 엄청 했는데...
일단 덮밥에 간장양념이 되어 있어 싱겁지 않다.
고등어만 따로 먹으면 약간 비릴수 있는데 덮밥에 있는 생강이나 
숙주등을 같이 먹으면 비리지 않고 맛도 색다르게 좋았다.
다음에 갔을땐 생강을 조금 더 넣어달라고 하고 싶다.
내 입맛에는 고등어 덮밥 안에 들어있는 생강이랑 같이 먹어야 맛이 어우러져서 좋은 맛이 
났던것 같다.
밥양이 적어서 걱정했는데 고등어 양이 많아서 같이 먹다 보니까 전체적인 양은 부족하지 않았다.

 


스테이크 덮밥은 미디엄레어 정도 굽기로 밥위에 여러점이 올라가 있는 형태였다.
크림 우동쪽을 먹어보고 싶었는데 요새 면요리가 소화가 잘 안되서 오랜만에 단백질 보충(고기)을 좀 했다.
스테이크는 꽤나 많이 나오는 편이며 밥과 함께 먹기 좋은 크기로 잘려져 있다.
양파, 깻잎등 야채와 같이 먹으면 더 맛있었던것 같다.

이국적인 분위기가 좋아서 연인과 데이트 하기도 좋을 것 같다. 

장점 : 혼밥족과 연인 데이트까지 사로잡을수 있는 이국적 인테리어 
      (혼밥족도 좋지만 데이트 맛집에 한표 더 주겠음)
      시그니처 메뉴(고등어 덮밥)의 특이함 (매력적인 맛)
  층고가 높아서 그런지 식당안이 매우 조용함 (위로 퍼져버리는듯)   

단점 : 주차는 포기 (난이도 매우 높음)
      점심은 무조건 웨이팅일 듯 (직장인들이 이런델 놓칠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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