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근처에 있는 예전부터 자주 가던 곳이다.
체인점 같은데 사장님께서 친절하고 한말빨 하시기 때문에
한번 가본 사람들은 다들 단골이 되는 것 같다.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 한창일 때는 앉을 자리가 없다.
자리가 좁긴 하지만 그것보다 손님이 많은 것도 한 몫하는 것 같다.
가격도 싼 편이다.
친구는 해산물이 섞인 오리지널 볶음밥을 먹고 나는 여기의 주 메뉴인
게 와 커리를 볶은 밥을 먹었다. 여기에 담백한 쌀국수를 시켜 먹으니
천국이 따로 없었다.
일반 볶음밥인것 같지만 일단 비주얼도 그렇고 상당히 좋아보이는게 사실이다.
요리 조금이라도 해본 사람들은 홍합이라던지 음식들을 깨끗하게 다듬어 놓은
것 까지 캐취해 낼 수 있을 것이다. 정말 의외의 곳에 상당히 신경을 많이 썻다.
내가 항상 애용하는 게살 커리 밥이다. 솔직히 게가 통째로 튀겨져서 올려져 있는데다가
커리 색깔도 그냥 좀 그래서 여자분들이 먹기에 외관상 별로 좋지 않을것 같긴 하다.
그러나 맛으로 얘기하면 완전히 달라진다... 일단 한번 드셔보시라..
정말 틀리다.
국물을 먹기 위해 시켰던 플레인한 쌀국수이다. 홍합국물의 뭐랄까 하여간
술 자주 드시는 분들은 알것이다... 시원한 맛과 해산물들의 맛이 느껴진다.
내용물도 많은 편이다. 국수도 괜찮은 편이고...
칭찬해줄만하다.
위치는
방배역 1번출구로 나와서 출구와 반대쪽으로 신동아 아파트 언덕 넘어서 서울고 4거리에서
직진으로 길건너서 바로 오른편
평가 : ****
평가 이유 : 아무래도 동네 맛집이라 교통이 편리한 편이 못된다.
사람이 미어터지는데 공간이 너무 협소하다
(사장님 장사도 그렇게 잘되는데 그만 확장 좀 하시죠?-_-)
맛이 정말 있다. 신경쓰는게 보인다.
맛에 한번, 사장님 말빨에 한번, 친절함에 한번...
넘어가다 보면 어느샌가 단골되어 있는 내자신...-_-;;;
가격도 저렴해서 먹는데 부담이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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