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봉역 롯데시네마를 가는데 점심을 먹고 가야 하는 상황이어서
근처의 맛집을 찾아 들러보았다
점심은 국물이 없는 비빔 라멘 단일 메뉴라는 점이 좀 걸렸지만
색다르게 음식을 하는 것 같아 다녀와봤다.
앞에서 보면 이런 모습으로 라멘집 같이 생기진 않았고 커피숍같다.
역시나 점심 식사는 단일 메뉴다.
다른 곳을 갈까도 생각 했는데 바로 앞쪽에 돈까스 맛집이 있다고 들었으나
오늘은 돈까스가 땡기진 않아 그냥 go 를 했다.
내부는
이런 모습이고 직접 면을 뽑는 기계를 가지고 와서 뽑는 것 같다.
나름 면에대해 자부심을 느끼는 집인 것 같다.
음식은
이렇게 나온다.
계란 노른자와 고기, 파 등의 양이 상당하다. 비비고 나면
요런 모습이다.
어떻게 보일 지는 모르겠으나 양이 진짜 많은 편이다.
약간 특이한 음식이기도 하고 애들 데리고 가서 먹기엔 좀 맵다고 아이들은
좋아하지 않았다.
단... 밥을 사이드로 달라고 할 수 있는데... 면을 다 먹고 남은 부산물로
밥을 비벼 먹으면...
솔직히 음식점 주인에게 이쪽을 메뉴로 만드는게 어떻냐고 추천 해주고 싶다.
면으로 먹기엔 간이 좀 짜다. 근데 밥을 비벼 먹으면...
진짜 맛있다. 여기에 혼밥 하러 오시는 분들 꽤 되시던데 이런 레시피를
아시는지 모르겠다.
혹시나 특이한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먹을만 한데...
꼭 밥시켜서 비벼드시라. 후회하지 않으실꺼다.
장점 : 특이한 스타일의 음식, 양도 많아서 충분히 배부른 식사 가능 (혼밥러들 많음)
단점 : 간이 좀 짠편, 국물메뉴 없는 단일 메뉴의 라멘집이라니...-_-;;;
추천 : 비빔면에 밥 비벼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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