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햄버거를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서 집 근처 햄버거집을 찾아보았다.
일요일이라 서초역 패티번(사랑의 교회 페널티)을 갈수는 없고 주차가 가능한 주변을 찾다가
양재역에 수제버거집을 찾게 되었다.
은광여고쪽이 좀 많이 변했나? 예전엔 이런거가 아니라 분식집이나 용우동
같은 저렴한 메뉴 중심이었는데...
오래간만에 그쪽도 한번 가고 싶어서 찾아가보았다.
굉장히 협소한 골목길에 있어서 차끌고 가서 찾기엔 쉽지 않을 수 있다.
외관은 이렇게 생겼고 사람은 항상 만석에 가깝게 운영 되는 것 같다.
자리에 앉았는데 ...
이 문구 부터 보이는게 친절하지 않겠구나 라는 느낌이 들었다.
근데 뭐 딱히 그런건 아니였다. 다만 서비스가 약간 늦다? 이정도다.
메뉴는
이렇게 되어 있는데 이중 3개를 시켰다.
1. 콘치즈버거
2. 제레미버거
3. 수아레즈
평가를 하자면 수아레즈는 다시 안시킬것 같다.
햄버거 패티 안에 코스트코 불고기를 넣은것 같은 맛이다.
다만... 다른 2개는 너무 맛있다.
그래서 이제 햄버거집은 계속 여길 찾을 것 같다. 집 근처 패티번은 가격대 성능비가 영 별로라고
생각하고 있던 차여서... 여기는 딱 내 취향이긴 하다. (음식점이 좁은점만 빼면)
장점 : 근방의 수제버거집들 중에 최상급 맛
단점 : 매우 좁은 골목에 있어 찾기 어려울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꽤나 있다는 점
재료 소진시 일찍 끝난다는 점. (내가 간날은 8시도 안되서 마감치더라)
전화번호를 웬만하면 안남겨 놓는데 여긴 전화 해보고 가시라는 의미에서
02-578-0904 (못먹을수도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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