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 해운대 맛집] 바다마루전복죽 (미포 아침 식사 맛집)

이번 부산 여행의 숙소는 파라다이스호텔이었는데 아침에 조식 뷔페를 가기에는
비용 부담도 많이되고 해운대는 주변에 맛있는 음식점이 많기 때문에
맛있는 집을 찾아 아침 식사를 하기로 했다.

해운대의 아침식사로 어울리는 것은 무엇일까 찾아보았는데
블루라인파크 근처에 맛집이 있다고 해서 "바다마루전복죽"을 찾아가보았다. 
(블루라인파크, 엘씨티에서 정말로 가깝다. 바로 옆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영업시간 : 07:00 ~ 21:00
휴식시간 : 15:00 ~ 16:00
휴무일 : 매주 수요일
수요일이 휴일이면 정상 영업
전화번호 : 051-746-0397
주차 : 거의 불가 (오전 9시 이전에만 가능할듯)

영업시간

아침 8시쯤 갔는데 조금만 늦었으면 웨이팅 기다릴 뻔 했다.
여긴 주차하기가 극악인데 (주차공간이 2~3대밖에 없다.) 오전 8~9시정도에
차를 가져가면 세울수 있을 것 같다. 이시간에는 차를 가져오는 사람이 없었다.
(참고로 토요일이었다)

 

주차장

입구를 들어가는데 옆에 전복 어항이 있었다. 먹는데 요리하시는 어머님이
바구니를 들고 어항으로 왔다갔다 하시면 부족할때마다 잔뜩 담아서 들어가시는데
싱싱한걸 먹는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식당 내부는 그렇게 크진 않다. 그래서 그런지 아침에도 금방 차는 편이고
오후가 되면 웨이팅 1시간이 기본인 듯하다.
낮에 주변을 지나치다보면 오전에 갔다온걸 다행이다라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식당 내부

 

 

 

메뉴는

 

가격은 
전복죽 특 : 18000원
           중 : 13000원 

(다른메뉴 먹는 사람은 못봐서 다른 메뉴는 적을 필요가 없을 것 같다.
필요하신분은 이미지를 참고하세요. 메뉴 옆에 유명인들 싸인이 가득...)

우리는 어른2, 초등생2명이었기 때문에 아침이기도 해서 전복죽 중자 2개만
먹었다.(그래도 양이 많아서 남았다.)

 

 

이 집의 전복죽은 내가 좋아하는 내장을 섞은 녹색 전복죽이다.
하얀색이 좋다는 사람도 있지만... 난 내장 lover 라 이런 식의 전복죽이 너무 좋습니다.
일단 죽이 굉장히 전복내장 비율이 높아서 질었다. 그위에 참깨가 뿌려져 있는게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전복은 먹어도 먹어도 계속 나왔다.
일단 내가 먹어본 죽요리 중에서는 가장 맛있는 것 같다. 괜히 해운대 조식은 이 집을
와야 한다고 하는게 아닌 것 같다.
다행인건 회전율이 좋아서 웨이팅을 하더라도 생각한 것만큼 오래 기다리진 않는것 같다.
(줄의 길이에 겁먹지 않아도 된다.)
다음번에도 해운대 여행을 오게 된다면 아침 식사는 이 집으로 와야겠다.
(물론 다음번엔 일찍 차끌고 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