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영화관을 가서 계속 실망만 해서 한국 영화를 또 봐야 하나 고민을 했는데 계속 영화관을 갈 일이 생기네요 와이프 직장에서 시사회 티켓이 나왔고 애들은 어린이집 방학이라 공짜로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한 10년만에 시사회라는걸 보러 갔네요 결론적으로.... 이걸 돈 주고 봤어야 하는 건데.... 라고 생각 했습니다. 이야기는 뻔한 전개 입니다. 뻔한 전개를 어떻게 흘러가게 만드느냐가 감독과 출연진과 스태프들의 노력 아닐까요? 제가 바로 직전에 보았던 백두산이나 블랙 머니보다 확실히 연기자들 네임 밸류도 떨어지고 그쪽보다 연기를 더 잘한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 이건 스토리도 진짜 뻔합니다. 누가 봐도 정해진 스토리 라인으로 흘러갑니다. 근데 재밌습니다. 박영규, 강소라... 여기 연기자분들 다 엄청 웃기더군요 몇 번이나 관객들 전부 웃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이런 영화가 500만 넘기는 그런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애들 데리고 가서 봐도 재밌을... 가족영화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아요. 오랜만에 착하고 재밌고 행복한 영화네요~ 시간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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