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휴양지 중 성수기에 운이 좋게도 당첨 되어
해운대에 있는 호텔에 방문 하게 되었다.
해운대 역에서 아주 가까운 완전 핫플레이스에 위치한 호텔이었다.
다른 후기들을 봐도 알겠지만 현재 앞 건물이 공사 중이다. 때문에 공사장 뷰니 뭐니 하는데
이 호텔의 위치상 뷰를 기대하긴 힘들다. 그것보단 서울로 치면 강남역 바로 옆에 호텔이 있는
식이다 보니 밤에 놀기에 정말 최적화 되어 있는 위치다. 그런면에서 먹고 노는걸 좋아하는
나로서는 이런 핫플레이스 위치가 매우 좋았다.
다만 호텔이 전부인 건물이 아니라서... 4층에 가야 로비가 있어 체크인도 4층 가서 해야 한다.
또한 최악의 단점인 주차.....
이건 뭐 진짜 답이 없다. 호텔 지하 주차장이 매우 협소 하여 일찍 체크인 하지 않는 이상 자리는
없다고 보면 된다.
다만... 외부에 주차장을 인도해 주는데... 차타고 10분이상 가야 한다. 전혀 걸어서 갈수 있는 거리가 아니다.
또한 그 외부 주차장에 차를 세웠다면.... 1층에 외부 주차장으로 안내해 주시는 분들이 태워 주시는데
이 분들의 근무시간이 낮시간만이므로 저녁 시간에 차타고 나가야 하는 상황이 생기면 진짜 답이 없다.
(밤에 여기가 부산 최고 핫플레이스인데 차타고 어딜 간단 말인가... 이 근처에서 다 해결 된다.)
대신 지하철 역(해운대 역)이 바로 옆이므로 여기는 차를 끌고 가는 것 보다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이용자에게 좋을 것 같다.
나쁜 말을 잔뜩 써놓은 것 같지만 난 다음에 또 갈거다. ㅎㅎㅎ
우선 룸 컨디션이 매우 괜찮다. (난 코너 트윈 방인 것 같다)
위의 사진들을 보면 알겠지만 방이 진짜 넓다.
가족끼리 가도 전혀 문제가 없고 좁다는 생각이 1도 안들었다. (호텔에서 이런 느낌 들기 어렵다 그것도 위치가
이렇게 좋은데...)
공기청정기까지 야무지게 준비를 해놓은걸로 보아 방에 대해서는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다.
그리고 요새는 호텔도 다 욕조가 없는 추세인데...
나름 넓직하게 욕조와 세면대가 깨끗하게 갖춰져 있다.
뷰가 공사장 뷰라고 놀림 받긴 하지만 코너는 이렇게 해운대 바다까지 잘 보이게 창문이 나 있다.
밤에 보면 번화가도 볼만 하다.
1층에 24시간 이마트 편의점도 있어서 뭔가 필요한게 있을때 매우 괜찮다.
주변엔 맛집들 천지고 밤에는 진짜 환락의 거리라고 불러도 될 만큼 위치가 부산 최고의 번화가에
위치한 호텔이다. 다음에 부산을 간다면 또 가고 싶은 호텔이다.
해운대 해수욕장을 가기에도 멀지 않다. 약 5분 정도만 걸어가면 된다.
마지막날 애들 데리고 갔다 왔는데 걷는걸 엄청나게 싫어하는 우리 아이들도
걸는데 전혀 불만을 표하지 않을 많큼 가까웠다.
1층에서 모래를 씻을수 있는 시설도 있고, 주차 빼곤 다 좋은 것 같다.
여기서 놀아보니 부산이 홍콩보다 훨씬 좋은 것 같다.
장점 : 넒은방, 상급 룸컨디션, 놀기 너무 좋은 위치(부산 최고 번화가), 무수히 많은 맛집
해운대 해수욕장 도보 이동 가능, 지하철 걸어서 1분거리
단점 : 호텔이라고 하기에 너무 최악인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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