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관심이 있었던 동양에스텍에 대한 관심을 계속 가지고 있어서
주식을 아래와 같이 계속 매수 하였습니다.
주식을 사게 된 이유는
1. 포스코발 BH 형강에 대한 수요
포스코는 동양에스텍과 함께 BH 형강을 진출 하면서 일타 쌍피를 쳤습니다.
첫번째로 하반기에도 계속해서 조선 업황이 않좋을 예정인데 현대 제철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판 생산량이 증가되어 쏟아져 나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BH 빔은 후반을 이어 붙여서 생산 하는 것이므로 후판에 대한 재고 조정을
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 포스코가 이익률이 낮아서 내버려두었던(너무나도 오래) 그리고 그 덕분에
현대제철이 과점을 하던 H 형강 사업에 포스코의 투자는 한푼도 안하고 진출했고
현재 신세계 대구역사에 3만 2천톤 공급 계약까지 따 냈습니다.
(상대방의 안방 구석에 자리를 잡은 셈이죠)
현재 현대제철 사장님은 후판 시장이 비정상이어서 BH 가 현대제철의
RH 제품보다 싸지만 정상 상황으로 돌아왔을 때 전혀 수지 타산이 맞지
않아서 이쪽은 경쟁 상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하셨다는 것도 호재네요
(조선 업황이 언제 회복된단 말입니까? 당분간은 기약 없을 것 같은데요...
고로 후판 가격이 이렇게 저가로 유지 되는 기간이 길어질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또한 후판 가격이 회복되면 어짜피 이익률은 포스코가 높습니다.
어떻게 되든 현대제철은 이거 한방으로 외통수 라고 생각 됩니다.)
현재 상황에서 RH 보다 BH 가 15% 정도 싸다고 하니 사실 현대계열 건설
건설 회사가 아닌 이상 중국산 아니면 포스코 BH 를 살 수 밖에 없을 것인데
중소 건설사의 현장은 중국산이 들어갈 것이고 대기업 계열의 건설사는
BH 가 앞으로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제철의 이쪽 매출이 제가 분석하기론 4조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그중에 10~20%만 포스코쪽에서 가져와도 가공해주는 중소회사인 동양에스텍
에서는 엄청난 장사가 될 것입니다. (시가 총액 230억 밖에 안되는 회사에서
이 사업으로 엄청난 이익을 올릴 수도 있다고 생각 됩니다.
현대제철 10%의 매출을 올리고 이익률이 3% 정도라고 하면 매출은 4000억, 이익은 120억...)
2. 자산 가치
요새 당사가 가지고 있는 한국프랜지는 끝이 없이 주가가 올라가고 있으며
포스코도 꿈틀 꿈틀 올라갈 채비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 이 2개 회사의 지분 가치만 해도 시가총액하고 거의 유사합니다.
(약 230억)
이런 상황에서 이익이 마이너스가 나지 않는 다면 주가는 당연히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3. 안정적인 배당
현재 이 회사는 매년 100원의 배당을 주고 있습니다.
적자가 나도 이 배당은 유지 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이 배당액이 유지 된다면
시가 배당률로 4%가 넘기 때문에 적어도 손해를 볼 수는 없다고 생각 됩니다.
위의 이유들로 인해 현재 동양에스텍이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생각이 되었고
조선내화가지고 있으면서도 계속 군침만 삼키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일단 사고 나니까 마음이 편하네요. 못살까봐 걱정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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