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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나의 주식 매매 현황

[ 대성에너지 ] 주식 매수

by 정윤재 2014. 12. 27.

왠만 하면 주식을 충동적으로 안하려고 하는데 이번에는 충동적으로

 

주식을 사게 되었다.

 

도시가스쪽은 예스코에서 수익을 냈던 경험도 있고

 

지역 독점이어서 안정적인 사업 구조라 거부감이 크게 안생기는게

 

현재 손실 중이지만 불안 하지 않아 그게 장점인것 같다.

 

대성에너지에 대해서 주식을 살 생각을 한 것은 부동산 신문 기사를 읽고서다

 

올 한해 세종시를 제외하고 부동산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이 대구이다.

 

전혀 이해가 가지 않았다. 왜 대구가 가장 부동산이 많이 올랐을까?

 

뭐 지방 부동산 잘 아시는 분들에게는 다 우스운 얘기이겠지만...

 

대구의 동구쪽에 혁신 도시 라는 것이 상당히 큰 규모로 들어선다고 한다.

 

혁신 도시란 공공 기관, 또는 공기업을 지방으로 이전 하여 지방의 특정

 

권역을 발전 시키는 것을 말하는 것 같다.

 

나는 단순하게 공공기관들이 지방이전하는 곳 이라고 이해하고 있다.

 

공공기관, 공기업이 이전 하게 되면 해당 지역의 상권이 발전 할 것으로 보인다.

 

단순히 혁신 도시가 들어오면 대구 안에 넓은 지역이 발전하게 되고 도시 가스

 

사용량도 늘어서 수익이 늘어날 것 같다.

 

라고 생각한 것도 좋았는데....

 

도 찾다 보니 혁신 도시안에 전기와 난방을 대구 그린 파워 라는 곳에서

 

담당한다고 한다. 이게 집단 에너지 사업이라는 건데...

 

LNG 를 이용 해서 전기, 난방, 냉방을 하는 구조다.

 

대구 그린 파워는 남부 발전이라는 공기업 산하인데 크게 가스 공사 산하인것 같다.

 

이 회사에 대성에너지가 지분도 있고 대구에 LNG 공급은 대성에너지가 독점으로

 

맡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공급 또한 대성에너지가 맡을 것이다.

 

여의도의 1.5배 크기기 때문에 해당 지역의 전기 및 냉난방을 하는데 상당한 에너지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

 

이 사업이 2014년 12월이 되면 거의 완료 상태가 되는 걸로 계획되어 있고

 

대구 그린 파워도 우여곡절 끝에 12월에 상업운정을 시작한 모양이다.

 

그리고 지역 난방 공사가 대구에서 벙커 C 유를 이용한 열병합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는데

 

해당 발전소를 2018년에 LNG 로 전환 하는 작업을 착공 한다고 한다.

 

또한 건설사들이 LNG 발전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아래 기사를 보면

 

http://www.cnews.co.kr/uhtml/read.jsp?idxno=201407291341212690219

 

대구 달성에 대우 건설에서 LNG 를 이용한 화력 발전소를 짓는 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장기적으로 대성에너지는

 

1. 대구의 발전으로 인한 도시 가스 수요 증가 (공공기관 이전으로 인한 수혜)

 

2. 대구 그린 파워 라는 집단 에너지 사업을 통한 에너지 공급 및 지분 가치 상승

 

3. 지역난방 공사의 발전소가 벙커 C -> LNG 로 연료를 바꾸는 것에 대한 수혜

 

위와 같은 이유들로 장기적으로 큰 실적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내가 매수한 가격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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