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금역에서 와이프 퇴근을 기다리는데 오늘은 밥을 먹고 집에
가자고 해서 맛집을 찾아봤는데 다른 곳들은 웬일로 아는 맛집들이
전부 웨이팅이 너무 심해서 가게 된 집이다.
근데 예상 외로 너무 괜찮은데? 싶어서 글을 남겨 본다.
위치는
영업시간 : 11:00 ~ 21:00
위치 : 경기 성남시 분당구 돌마로 51 1층 101호
천사의 도시에서 경부 고속도로방향으로 가다보면 우리은행 근처
미금역 7번 출구
전화번호 : 031-8039-6050
뭔가 바르다 김선생 같은 간판 이고 전혀 돈까스집 같진 않은 간판이고 뭔가 좁을것 같은데 들어가보면
좁진 않다.
내부는 이렇게 생겼고 여러가지 메뉴가 있고 각 테이블의 모니터에서 주문을 한다.
결재도 전부 모니터와 연결된 단말기에서 선불로 계산하는 방식이다.
메뉴는
나는 마제소바+돈카츠 와 로제 모짜렐라 치즈카츠 를 시켰다.
기본찬은 거의 없고 숫가락과 젓가락이 금색인게 눈에 띈다.
컵이 종이컵인건 좀 아쉬웠으나 그런대로 보리차 맛이 나쁘진 않았다.
마제소바와 돈카츠는 이런 모습이다.
마제소바는 알다시피 일단 비벼먹고 1/3남았을대 다시다 옆에 같이 나온 다시다 식초를 뿌려서
감칠맛을 느끼며 먹는다. (그런 내용의 설명이 없어서 아쉬웠다. 다른곳에 가면 그런 설명을 다 써놓던데...)
다른 곳들 처럼 밥도 비벼먹으라고 제공하는듯 하지만 배가 불러서 그렇게까지 시켜먹진 않았다.
로제 모짜렐라 치즈카츠는 이렇게 생겼다.
여긴 음식 디피를 정말 잘하는 것 같다. 아무렇게나 사진을 찍었는데도 진짜 이렇게 나왔다.
(실제로도 이렇게 잘 나온다는 뜻이다.)
보통 치즈 돈까스라고 생각하면 아주 길게 늘어나는 치즈를 생각하지만 여기는 그정도는 아닌 것 같다.
그렇다고 치즈 카츠가 맛이 없는가 하면 그건 아니다. 여긴 미금역에서 돈까스로는 가장 맛있는 편이다.
단점이 있다면 로제 소스가 별로다. 그냥 카츠 소스가 상당히 맛있는편이라... 굳이 로제는 안시켜도 될 것 같다.
여기 부수적으로 나오는 우동도 국물이 다른 곳과 많이 다르다.
겉모습은 다른 곳과 비슷한데 맛은 많이 다르므로 꼭 먹어보기를 권한다.
총평을 하자면
장점
- 미금역 주변에선 내가 먹어본바로는 돈까스 집 중에 가장 낫다
- 돈까스나 마제소바, 돈까스 사이드 우동까지 어느 것 하나 거를게 없다.
(다 맛있다는 뜻이다. 마제소바는 정자역에 있는 대부분의 마제소바집들보다 낫다.)
- 문 연지 얼마 안되었는지 소문이 안났는지 손님이 많이 없었다.
단점
- 로제 소스가 별로다. 로제 메뉴는 안시키는걸 권한다.
- 가격이 싸진 않다. (세트로 먹으려면 14000원에 육박한다. 요새 물가를 감안해도 비싸긴 하다)
'맛집 > 미금역'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미금역 맛집 ] 천석꾼 (장작구이 치킨) (0) | 2023.02.01 |
---|---|
[ 미금역 맛집 ] 나비스시 (초밥) (0) | 2022.08.18 |
[ 미금역 맛집 ] 육회미가 (474) | 2018.02.17 |
[ 미금역 맛집 ] 매취랑 (감자탕, 뼈다귀해장국) (2) | 2018.01.17 |
[미금역 맛집] 스시긴 (초밥) (117) | 2017.12.3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