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85 [ 혜화 ( 대학로 ) 맛집 ] 혜화 칼국수 대학로에서 연극을 보고 출출 해서 맛집이라고 인터넷에 떠 있는 곳에 갔는데 아쉽게도 내부 공사 중이어서 문을 닫았었다. 그래서 그 앞에 와이프가 그냥 아무데나 가자고 해서 진짜 바로 옆에 집에 들어간게 대박 이었다. 인터넷에서 찾으니 이 집이 내가 가려던 집보다 훨씬 유명한 집이었단 사실... 일단 외부 비쥬얼만 봐도 뭔가 오래된 맛집 냄새가 난다. 그리고 들어가서 가격표를 보니 가격이 그닥 만만치는 않았다. 여기서 나는 국시랑 녹두 빈대떡을 시켰다. (앞에 사람 얼굴에 가려서 안보이는데 10000원 이다.) 국시의 경우 처음 나왔을 때 찍었어야 했는데 정신 못차리고 양념간 먼저 하고 찍었다. 국시는 내가 최근에 먹어본 칼국수 중에 가장 좋았다. 정말 강추다. 내가 여태껏 먹어본 국수 종류 중에서도 순위.. 2013. 6. 8. [ 혜화 ( 대학로 ) 맛집 ] 가온길 빙수 대학로에 연극을 보러갔다가 시간이 많이 남고 너무 더워서 대학로에 있는 유명한 빙수집을 찾았다. "가온길" 이라는 빙수 집이었는데 내가 여태껏 먹어 본 중에 아이스베리를 처음 먹어본 이후 최대 충격이었다. 뭔가 얼음도 우유를 얼려서 간것 같은 느낌? 딱 보기에도 몸에 좋을 것 같이 생겼다. 아마도 광팬이 될 것 같다. 일단 음식 사진을 보자면... 비쥬얼만으로 사람을 압도하는 힘이 있다. 그리고 보시다시피 놋그릇으로 되어서 잘 식지 않는다. 숫가락도 물론 놋이다. 가격도 커피숍에서 먹는 것 보단 싼 것 같다. ( 강남역쪽만 다녀서 그런지 ... ) 내가 먹은건 가온 빙수 인데 산딸기 빙수도 같이 먹어보려고 했더니 메뉴가 새로 구성중이래나 해서 못 먹었다. 와이프도 만족해 했고 아주 좋았다. 다음에도 또 .. 2013. 6. 8. [ 선정릉역 맛집 ] 수다 감자탕 얼마 전에 소주 한잔을 할 기회가 있어서 회사 후임한테 맛집 초이스를 시켰더니 약간 엉뚱한 곳으로 안내 했다. 감자탕 집이었는데 서울에서 보기 힘든 스타일이었다. 보통 내가 감자탕 맛집이라고 생각하는 집이 3군데 정도 있는데 1. 제천의 아사감자탕 2. 4호선 이수역의 큰댁 설렁탕의 뼈감자탕 3. 분당 서현역의 서울 감자탕 이다. 그런데 여긴 1번의 아사감자탕의 좋게 얘기하면 판박이이고 나쁘게 얘기하면 복사판 이더라. 서울에서 아사감자탕 스타일을 먹을 수 없어서 안타까웠던 차에 잘됐다고 생각했다. (아사 감자탕이야 워낙 전국적으로 유명해서 다들 잘 알겠지만... 좀 매콤하면서 양은 기절할 정도로 많고 맛도 확실한데... 워낙 양이 많으므로 보통 회식이든 모임이든 할 때 주로 먹어서 사람이 미어터진다. 게.. 2013. 4. 24. [전주 맛집 - 제과점] 아미앙스 베이커리 나는 빵 매니아다. 요새야 제빵왕 김탁구니 뭐니 해서 빵 열풍이지만... 난 그 전부터 한성대 입구의 나폴레옹 제과점에 가서 빵을 사와 먹었고,(우리집은 서초) 휴가 때 성심당(대전),본정(청주) 등지를 가서 빵을 사먹을 정도의 열정을 가지고 있었다. 이번엔 전주 맛집도 돌아다니면서 유명하다는 풍년 제과 에가서 사먹을 예정이었다. 그런데 이번 전주 여행 때 진짜 진짜 깜짝 놀랄 만한 제과점을 발견했다. 개업한지 얼마 안되는 제과점인듯 한데... 메뉴들이 너무 맛있었다. (친구가 사는 곳 근처였는데 친구가 한번 먹어보고 기절 초풍을 해서 날 불렀었던 것이다.) 그래서 요새 전주 사는 친구를 동원해서 서울에 고속버스로 보내달라고 해서 먹고 있다. 일단 이 빵집에서 제대로 먹어본게 2종류인데 시식들을 몇개 해.. 2010. 8. 19.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22 다음